- through my Life
Les Miserables 25th Anniversary Concert
RoseEclipse_
2010. 10. 10. 18:30
세계 5대 뮤지컬.
오페라의 유령, 캣츠, 미스 사이공,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, 그리고.... 레미제라블..!!!
그 중에 레미제라블이 올 해 초연된지 25주년..
[레미제라블 공식 사이트 - www.lesmis.com]
2002년이었던가, 런던 오리지널 캐스팅으로 서울에서 공연했을 때
정말 미친듯이 봤던 기억이 있다.
돈없던(?) 대학생 시절에 무려 3번이나 봤다는거..!!!
두 번은 아마 S석이었던것 같고, 한 번은 A석이였나...
처음은 아는 분과 같이 봤고,
두번째는 친구와 학생 할인으로 반값에 낮에 본 기억..^^
그리고 세번째는 마지막 공연은 꼭 봐야 한다면서,
레미제라블 카페 사람들과 같이 보고, 팜플렛도 사서 싸인도 받았었다!! +_+
그 뒤로는 갈라콘서트까지 미쳤었고-!
10주년 기념 콘서트 DVD까지-!
[10th Anniversary Concert - 세계 17명의 장발장 "Do you hear the people sing"]
레미제라블은 뮤지컬 중에 아마 유일하게 2막으로 나눠져 있는 뮤지컬.
실제 공연에서도 챔버 규모의 악단이 실제 연주하면서 진행하는 뮤지컬.
그래서 아마 더 실감나고 엄청나게 빠져들어서 좋아했던 것 같다. ^^
그런데 그런 공연이 초연 25주년이라니..
아, 뭔가 기분이 묘하면서,
내가 직접 25주년 콘서트를 볼 수 없어서 아쉽다..!!!
[25th Anniversary Concert - Promotion Video]
그 새 시간이 흘러,
10주년때 에포닌을 맡았던 '레아살롱가'는 코제트의 엄마인 판틴을 맡게 되었고,
가브로쉬는 마리우스가 되었다.
출연진과 같이 나이들어가고 있는 뮤지컬이라니..!!! ㅎㅎ
[25th Anniversary Concert - 1985 Original Cast "One day more"]
[1987년, 1막 Finale - "One day more"]
그러고보면,
나도 레미제라블을 봤던 사람들과 아직도 잊지 않고 같이 나이들어가고 있구나...
이 정도면 괜찮게 산건가..?ㅎㅎㅎ
언젠가 오리지널 캐스팅에, 런던 전용관에서 직접 레미제라블을 볼 수 있기를....!!!!! :)